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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original(export,pils,weizen),Gambrinus premium,Pilsner urquell,Mac's Light,Miller Lite punch top can

Deathrash 2013. 5. 31. 04:46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고있는 맥주 5,0 original 시리즈...

마케팅비용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그 이익이 돌아갈수있게 하여 저렴하게 판매한다나 뭐라나...

사실 나온지 한참 지난 맥주인데... 유럽마트용 저가맥주는 스페인 사는동안 질리도록 마셔봤기때문에...관심無

근데... 저가 맥주중에선 인기가 많고 나름 매니아들까지 있다고 하기에...저도 한번 사와봤어요.

마셔본 소감은...

생각보단 괜찮네?

근데 또 사서 마시고 싶은 생각은 그닥... 공짜로 준다면 마다하지않고 감사합니다. 사실 유럽 저가맥주중에선 공짜로 줘도 안마시고 싶은 맥주들 많거든요...

셋중에선 Export가 그나마젤 낫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성비 최고라 생각하는 Gambrinus premium 과 Pilsner urquell 의 비교시음...

이 둘은 형제 맥주죠.

제조사(SAB MILLER)는 같고...제조공장은 다르다는것 같든데... 둘다 밀러 코리아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시음잔은 요즘 애용하고 있는 하이트 소맥잔으로...



겉으로 보기엔...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색도 비슷하고... 거품의 질감도 큰 차이없고...

맛은...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필스너 우르켈이 약간 더 쌉쌀... 그리고 더 깔끔하단 느낌.

감브리너스는 역시나 쓴맛이 가장 도드라지지만 뒷맛은 살짝 스위트... 바디감도 더 있는편...

약간은 쿰쿰한 특유의 향이 있는데...이점 때문에 싫어할만한 사람들도 있겠다 싶네요.

음식과의 조화는 필스너 우루켈이 더 좋겠습니다.

둘 중 하나 맛으로만 선택하라면 필스너우르켈을 선택하겠지만...감브리너스는 워낙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으니 메리트가 있지요.




그리고 Mac's Light 와 Miller Lite



우선 Mac's Light



논알콜 맥주입니다.

사실 제 관심분야는 아니지만... 맛이 궁금해서...

근데 이거 정체가 불분명합니다. 캔 뒷면에는 miller brewing company 가 제조사라 하는데...
밀러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아무런 정보가 없고... 또 해외에선 판매도 안되는지 구글에서 검색해봐도 이미지외엔 별 정보가 없고...


어쨋거나...따뤄보니 제법 맥주의 모양새는 내주는군요.



얼마전에 마셔 본...

하이트 제로와는 완전 비교됩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걸 돈받고 팔 생각을 했을까???

거품의 지속력도 괜찮은편...

맛은... 맥주 비슷한 맛이 나네요. 맥주와 보리음료 사이 어딘가에 있는 느낌... 완전 논알콜 음료라니... 술자리에서 기분내는 용도라면 나쁘지 않겠습니다.

맛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밀러 라이트... 이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맥주인데... 왜샀냐면...



PUNCH TOP CAN 이란 신기한 문구가 있길래...



뚜껑을 딴 다음 열쇠같이 뾰족한 물건으로 홈을 파주면 된다는데... 도대체 왜?



일단 시키는대로 해봅니다. PUSH 홈 보이시죠?

일단 뚜껑을 따고...

PUSH...

뭔가 했드니... 이렇게 구멍을 한개 더 뚫어주면 맥주가 더 콸콸콸콸콸 잘 나오게 된다는거...

근데 무엇을 위해서?

설마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용?

맛은 뭐 여전히 제가 딱 싫어하는 맹맹한 맛...

요즘은 새로운 맥주 마시는것도 좀 시들시들하네요.

날 따뜻해지면 좀 달라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