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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 더스파이리뷰 베네딕트 컴버배치 멋있어요!!! 영화도 재미있어요!
영양제, 먹는 시간 따라 효과 '천차만별' [식탐] 영양제, 먹는 시간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 [식탐]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챙겨먹기도 바쁜데 오메가3와 루테인,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까지 추가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면역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세계 최대 건강보조제품 온라인 유통 기업인 아이허브도 지난해 4분기 영양제 품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아이허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영양제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종 영양제를 꼬박 챙겨먹어도 그 효과를 다 얻지 못할 수 있다. 단순한 섭취 뿐 아니라 몸에서 흡수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복용 시간도 흡수율에 영향을 미친다. 약료 분..
"난 깜둥이가 아니다! 마일스 데이비스다" 재즈 황제는 이렇게 외쳤다 [죽은 예술가의 사회-70] 마일스 데이비스(재즈 연주자, 1926~1991) ◆"나는 음악의 역사를 네다섯 번 바꿨다" 1987년 백악관에서 흥겨운 행사가 열렸다. 재즈 가수 레이 찰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해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주최한 연회였다. 이 행사에는 레이 찰스만큼이나 유명한 재즈 트럼펫 연주자도 초대받았다. 백악관에 도착한 그는 주변을 둘러봤다. 흑인은 거의 없었다. 그는 백악관이 구색 맞추듯 유색인종 몇 명을 초대했다고 여겼다. 흑인인 자신이 거기에 포함됐다고 생각했다. 기분이 안 좋아진 이 연주자에게 백인 여성이 말을 걸었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 이 자리에 초대를 받았나요?" 무슨 업적을 이뤘기에 흑인이 백악관에 초대를 받았느냐는 의도가 담긴 질문이었다. 연주자는 대답했다. "나는 음..
80년대 B급 호러 코미디 연상케 하는 좀비물 [안방극장] 벨기에 좀비영화 '안방극장'에선 처음 또는 다시 볼 만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세월의 흔적이 묻은 작품부터 아직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은 작품까지 다양하게 다루려고 합니다. [이학후 기자] ▲ 영화 포스터 ⓒ 왓챠 가슴이 커서 허리도 아프고 남자들의 끔찍한 시선에 시달리던 알리슨(마이케 노빌르 분)은 만류하는 어머니 실비아(안닉 크리스티앙스 분)와 내키지 않아 하는 남자친구 미카엘(바르트 홀란데르스 분)과 함께 성형을 전문으로 하는 크로포치크 클리닉을 찾는다. 그런데 가슴 축소 수술을 받기 직전, 크로포치크(에릭 고돈 분) 박사가 은밀하게 진행하던 실험체가 격리시설 바깥으로 나와 사람들을 감염시키며 병원엔 대혼란이 일어난다. 매년 수십 편에 달하는 좀비 영화가..
워위드그랜파 재미있게 봤어요!!!
[주말에 몰아보기] 미드, 영드 말고 '유드', 넷플릭스서 건진 보석들 아이즈 ize 글 이주영(칼럼니스트) 현대인은 콘텐츠의 거대한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명한 영화 한 편, 인기 드라마 한 편 정도 보면 모두와 대화가 통했던 시절은 이미 지났다. 더욱이 넷플릭스와 같은 OTT 플랫폼의 확장으로 인해 엄청난 양의 드라마(시리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제는 굳이 미국이나 영국 드라마 말고도 볼 만한 게 널렸다는 걸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새로움을 추구한다면, 생경한 경험을 전해 줄 유럽 산 시리즈들도 넷플릭스에서 한번 만나볼 만하지 않을까? # 전세계를 강타한 ‘종이의 집’ OTT를 통한 유럽 여행의 시작은 스페인에서부터다. 아마 ‘종이의 집’ 정도는 봐줘야 ‘넷플릭스 좀 보는구나!’라는 소릴 듣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을 통해 세세한 줄거리를 ..
[ESC] 미국엔 있고, 우리는 없다? 엉큼한 서구 팁 문화 [ESC : 마이클 부스의 먹는 인류]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식당에서 팁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다는 점 미국, 식당 종업원 월급에 이미 서비스 비용 포함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팁 문화는 미국과 또 달라 한·중·일, 싱가포르, 노르웨이엔 팁 문화 없어 코로나로 어쩌면 팁이 간절한 곳 있을 수도 난 한국에 갔을 때 정말 즐거웠다. 독자 여러분이 떠올리는 바로 그 이유만은 아니다.(맛나고 푸짐한 먹거리 말이다.) 그렇다. 난 한국인들이 정말 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들의 유머 감각을 사랑하게 되었다. 한국 음식은 흥미롭고, 역사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며 인상적이다. 하지만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는 팁 계산을 하느라 머리 아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첩보액션의 기준을 바꾼 본좌 '제이슨 본' 시리즈 [제이슨 본] 시리즈는 “21세기 첩보액션영화는 '본'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해당 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002년 [본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2016년 [제이슨 본]까지 총 5편의 작품이 나와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타격감이 온전히 전해지는 맨몸 액션부터 영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카체이서까지,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기억을 잃은 채 홀로 진실을 찾아야 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 평단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엔딩 직전에 울려 퍼지는 주제곡 "Extreme Ways"는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했다. 최근 영화 전문 채널 캐치온에서 [제이슨 본] 시리즈를 몰아볼 수 있는 특별전을 마련했는데, 내년이면 탄생 2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