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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을 때 '이 자세'.. 건강 해치는 지름길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눈의 압력이 높아져 녹내장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책을 읽으면 오히려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엎드린 채로 책을 읽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다. 엎드려서 책을 읽으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올바른 독서 자세를 알아본다. ◇녹내장 엎드린 자세로 책을 읽으면 안압(눈 속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생길 수 있다. 녹내장은 안압이 정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력이 약해지는 질환이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안압이 과도하게 높아져 심한 안구 통증·두통·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의 통증은 진통제를..
나이 들수록, 몸에서 '냄새' 나는 까닭 나이 들면 몸에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 많아지면서 냄새가 많이 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젊을 때 나지 않던 냄새가 나이 들면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왜 노인에게선 젊은층에게 나지 않는 냄새가 나는 걸까? '노인 냄새'의 원인은 '노넨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지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퀴퀴한 냄새를 만든다.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40대부터 노화로 인해 ▲피부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때문에 만들어진다. 나이가 들면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도 감소한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노화와 함께, 술과 담배를 ..
생선회 안전하게 먹으려면 '두 가지' 곁들여야 생선회를 안전하게 먹으려면 고추냉이와 매실을 곁들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다로 여름 휴가를 떠나 생선회를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식중독에 걸리진 않을까 염려하기도 한다. 생선회의 효능과 이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한다. ◇광어·참치·연어의 효능은? 생선회는 횟감의 종류에 따라 맛과 영양상 특징이 각각 다르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광어는 생선 중에서도 양질의 단백질을 자랑한다. 지방 함량도 적어 간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 특히 광어 근육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몸속에서 항산화, 항고혈압 작용이 일어나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횟감인 참치는 오메가3의 일종인 DHA가 풍부하다. 참치의 DHA 함유량은 34.6%로 연어(16.1%), 고등어(1..
운동 전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기 전에는 간단하게 먹는 게 좋다. 그렇다고 체육관에 가면서 우유를 마시지는 말 것. 다른 이들 앞에서 트림하거나 가스를 배출하는 등 민망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어떤 음식을 조심해야 할까? 미국 건강 매체 '잇 디스 닷 댓'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머핀 = 기능적 의학 전문가 로버트 젬브로스키 박사는 "블루베리 머핀을 먹고 실내 자전거에 앉았다가는 땀을 흘리는 대신 고개를 꾸벅이며 졸기 십상"이라고 말한다. 머핀뿐 아니라 빵 종류는 모두 조심할 것. 흰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량을 빠르게 끌어 올린다. 그 결과 혈당은 뚝 떨어지고, 몸은 피곤을 느끼게 된다. ◆양배추 = 비타민의 보고. 항산화, 항균 작용을 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문제는 섬유질이 ..
"40대세요? 이 음식 멀리하세요" [식탐]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똑같이 먹는데 살은 금방 찌고 소화도 안 돼.” 40대에 들어선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이 시기에는 이전보다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중이 쉽게 늘어나며 소화가 잘 안 될 때도 많다. 근육세포도 조금씩 소실되며 각종 질환 위험도 커진다. 게다가 뱃살은 눈치 없이 늘어난다. 즉, 40대는 질병 예방과 체중 유지를 위해 식습관을 적극적으로 ‘관리’ 해야 하는 나이다. 청년은 아니지만 중년도 어쩐지 억울한 요즘 40대들. 하지만 식습관만큼은 30대와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 특히 아래와 같은 특정 음식은 너무 자주 먹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기피 1호’는 냉동식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냉동식품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대부분..
영양제, 먹는 시간 따라 효과 '천차만별' [식탐] 영양제, 먹는 시간 따라 효과도 천차만별 [식탐]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챙겨먹기도 바쁜데 오메가3와 루테인,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까지 추가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면역력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세계 최대 건강보조제품 온라인 유통 기업인 아이허브도 지난해 4분기 영양제 품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아이허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영양제 매출이 대폭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종 영양제를 꼬박 챙겨먹어도 그 효과를 다 얻지 못할 수 있다. 단순한 섭취 뿐 아니라 몸에서 흡수하는 일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복용 시간도 흡수율에 영향을 미친다. 약료 분..
[ESC] 미국엔 있고, 우리는 없다? 엉큼한 서구 팁 문화 [ESC : 마이클 부스의 먹는 인류]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 식당에서 팁 때문에 고민할 필요 없다는 점 미국, 식당 종업원 월급에 이미 서비스 비용 포함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팁 문화는 미국과 또 달라 한·중·일, 싱가포르, 노르웨이엔 팁 문화 없어 코로나로 어쩌면 팁이 간절한 곳 있을 수도 난 한국에 갔을 때 정말 즐거웠다. 독자 여러분이 떠올리는 바로 그 이유만은 아니다.(맛나고 푸짐한 먹거리 말이다.) 그렇다. 난 한국인들이 정말 정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들의 유머 감각을 사랑하게 되었다. 한국 음식은 흥미롭고, 역사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며 인상적이다. 하지만 내가 한국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는 팁 계산을 하느라 머리 아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원룸 구할 때 꼼꼼히 체크할 항목 1. 주변 환경과 위치 부동산을 구할 때 위치와 환경은 어떤 경우에도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된다. 특히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의 경우에는 더더욱 주변 환경을 살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적합한지, 대형 마트나 병원, 약국, 편의점, 식당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한지, 공공기관을 이용하기에 적합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2. 방충망 등 안전 및 보안시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특히 혼자 사는 가구의 경우에는 보안과 안전시설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방충망과 방범창 등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 cctv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를 체크하여 귀갓길의 안전까지 살펴야 한다. 입주 전에 열쇠나 도어록의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3. 보증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