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94) 썸네일형 리스트형 페트병 생수… ‘이렇게’ 마시면 ‘세균 물’ 먹게 된다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침 속 영양물질이 물속으로 들어가며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페트병에 든 물을 마실 땐 가급적 병 입구에 입을 대지 말자. 입이 닿은 페트병에선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기 때문이다. 만약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셨다면, 개봉하자마자 다 마시는 게 좋다. 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 페트병 뚜껑을 연 직후엔 물 1ml당 세균 한 마리가 있었지만,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900마리로 증가했다. 하루가 지나자 4만 마리 이상이 측정됐다. 물 1ml당 세균 수가 100마리를 넘으면 먹을 수 없는 물로 분류된다. 환경부령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서다. 페트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면 침이 물속으로 들어가고, 침에 있던 세균도 물로 옮겨간.. [오토라는 남자] 코믹함과 슬픔을 왔다갔다 만드는 작품....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이제는 할아버지가 된 배우 톰 행크스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봤다. 그리고 역시 톰 행크스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코미디가 주특기인 톰 행크스가 언제나 버럭하고 화내는 '오토'라는 할아버지 연기를 맡은게 신의 한수였다. 영화는 관객을 웃기기도하고 울리기도 했다. 극중 주위의 정이 넘치는 이웃들도 이 영화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몫했다. 슬픔과 코믹함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관객을 이끄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슬픈데 너무 신파로 가지도 않았고, 웃긴데 .. [어떤 영웅] 중동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 빚을 갚지 않아 수감 중인 라힘은 주운 가방 속 금화를 팔아 보석금을 내려다 주인에게 돌려준 후 영웅 대접을 받는다. 그의 평판이 높아질수록 주변의 의심은 깊어지고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라힘의 사소한 거짓말은 점차 커다란 파국을 몰고 오는데… 극 초반부는 내가 중동영화에 익숙하질 않아 작품의 재미를 느끼질 못했다. 할리우드 영화나, 한국영화에 익숙한 내가 중동분위기의 영화를 보고 영화와 나사이의 어색한 분위기를 깨질못했다. 근데 영화가 흘러갈수록 흥미진진해졌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장르상 드라마이지만 미스터리한 요소와 약간의 스릴도 있었다.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듯 하면서 흥미진진해졌다. 주인공 라힘이 주운 금화가 든 가방을 되돌려준 주인이 가짜주인일수 있다는 분위기가 조금씩 영화내에 퍼지면서, 그때부터 .. 식후 바로 양치질?... 치아 망치는 잘못된 습관 5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데도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자신의 치아 관리를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치아 건강은 정말 중요해진다. 치아가 부실하면 식사를 제대로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양치질을 꼼꼼히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데도 치아와 잇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자신의 치아 관리를 다시 체크해봐야 한다. 열심히 관리하는데, 오히려 치아 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양치질을 지나치게 세게 한다 보통 양치질을 세게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힘이 들어가야 이가 밝고 깨끗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나친 양치질은 치아를 예민하게 하고, 잇몸을 약하게 만든다. 특히 양치질 중 잇몸을 약하게 해서 오히려 잇몸 질.. 축구 선수들은 왜 유니폼을 교환할까 [아하 월드컵] [아하 월드컵]유니폼 교환에 대한 모든 것 백승호(오른쪽)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 16강전이 끝난 후 카세미루의 유니폼을 건네받은 뒤 걸어가고 있다. 도하/신화 연합뉴스 6일(한국시각) 브라질과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끝난 직후. 이강인(마요르카)은 라커룸 쪽으로 가는 입구에서 네이마르(브라질)와 만나 악수를 했다. 이때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팔을 손으로 치며 유니폼을 교환하자는 사인을 보냈고, 둘은 유니폼을 벗어 서로에게 건넸다. 월드컵뿐만 아니라 축구 경기가 끝나면 종종 목격되는 장면이다. 90분 간 적으로 맞섰다가 심판이 종료 휘슬을 불면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을 맞교환한다. 유명 선수의 경우 두 명 이상이 유니폼 교환을 원.. [유석재의 돌발史전] 이토 히로부미를 쏜 사람은 안중근 아닌 '제3의 저격자'라고? 당신이 몰랐을 수도 있는 안중근 의거 5대 포인트 대해부 오는 26일은 안중근(安重根·1879~1910) 의거 11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저는 10월 26일에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한 두 사람,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과 박정희의 유사성을 비교하는 글을 쓴 얼마 전 쓴 적이 있었습니다.(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2/05/24/EKTI6EQPX5BLTKBS2B3IDDDZDI) 그러나 한 가지 확연히 다른 점이 있죠. 총을 쏜 두 사람은 너무나 달랐다는 것입니다. 1909년에 총을 쏜 사람은 1979년에 총을 쏜 사람처럼 사사로운 권력욕이 없었을뿐더러, 총을 쏜 다음에 남산으로 갈지 용산으로 갈지 망설이는 일 따위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회 좋아하세요?..'이 전염병' 조심 전어회ㅣ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감염되는 질환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은 염분이 낮고 수온이 20도 이상인 바다에서 잘 번식하는 세균이다. 이 전염병의 감염 경로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굴, 홍합, 가리비 등의 어패류를 생식해서 발병한다. 다른 하나는 이 균에 오염된 바닷물, 갯벌에 피부에 있던 상처가 노출되면, 상처를 통해 균이 체내로 침입해 발병한다. 국내에서 매년 8~10월에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47명, 2020년에는 70명, 지난해에는 52명의 환자가 보고됐다. 장염과 유사한 증상 나타나다 피부 반점 생겨 잠복기는 약 20~.. [미친 능력] 슬랩스틱과 패러디가 난무하는 코미디영화..... 왕년에 잘나가던 슈퍼스타에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빚쟁이 신세가 된 ‘닉 케이지’ 그런 그에게 생일 파티 참석을 조건으로 기꺼이 백만 달러를 주겠다는 슈퍼팬 ‘하비’(페드로 파스칼)가 등장한다. 스타로서의 자존심과 어마어마한 제안 사이에서 갈등하던 ‘닉 케이지’는 결국 생일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향한다. 도착과 동시에 초호화 환대를 받고 행복한 휴양을 보내던 그는 의문의 CIA로부터 납치되고, ‘하비’가 악명 높은 수배범인 사실을 듣게 된다. CIA로부터 가족을 빌미로 위험한 미션을 강요 받은 ‘닉 케이지’는 설상가상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뭐라 평하기가 어렵다. 이 코미디영화는 반은 슬랩스틱 반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작들을 패러디한 부분이 많다. 그런데 문제.. 이전 1 2 3 4 5 6 ··· 1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