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프터 양] 조용하고 차분한 SF영화..... 함께 살던 안드로이드 인간 ‘양’이 어느 날 작동을 멈추자 제이크 가족은 그를 수리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던 중, ‘양’에게서 특별한 메모리 뱅크를 발견하고 그의 기억을 탐험하기 시작하는데…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SF영화를 만났다. SF영화여서 CG범벅으로 스크린을 꾸밀줄 알았는데, 별 CG없이 관객을 이렇게 차분하게 이끄는 영화는 정말 처음이다. 자극적인 장면들로 보통의 SF영화가 관객들을 이끈다면, 이작품은 마치 내 마음을 정화하는 느낌이었다. 특이한 점도 발견했는데 주인공은 백인 아버지이고 그의 아내는 흑인이다. 입양한 딸이 하나 있는데 딸은 동양인인 것이다.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겉은 동양인이었다. 입양된 딸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을 오빠라고 부르고 그를 따른다. 마치 미래의 가족형태를 보.. [킹메이커] 무난한 스릴있는 선거영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 앞에 그와 뜻을 함께하고자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찾아온다. 열세인 상황 속에서 서창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선거 전략을 펼치고 ‘김운범’은 선거에 연이어 승리하며, 당을 대표하는 대통령 후보까지 올라서게 된다. 대통령 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고 그들은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그러던 중 ‘김운범’ 자택에 폭발물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용의자로 ‘서창대’가 지목되면서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영화는 선거를 스포츠처럼 스릴있게 만들었다. '서창대'역을 맡은 이선균은 선거에 이기기 위해 더러운 일도 안가리는 선거전략가역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운범'역을 맡은 설경구의 연기도 빛났다. 하지만 선거를 스릴있게 만들려는 .. 양치할 때 헛구역질 반복, ‘이것’ 유발할 수도 양치할 때 반복적으로 헛구역질을 할 경우 작은 자극에도 헛구역질을 하게 될 수 있으며, 위식도 역류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양치 중 혀를 닦는 과정에서 헛구역질이 나올 때가 있다. 특히 혀 안쪽을 과도하게 닦거나 혀 뿌리 쪽, 입천장 안쪽 연구개 점막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헛구역질을 자주 하곤 한다. 이는 칫솔이 혀 뒤쪽 ‘인두’를 건드리면서 ‘설인신경’을 자극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뇌와 연결된 설인신경이 자극받으면 반사적으로 인두가 수축하고 혀가 위로 올라가 구역 반응을 보인다. 이를 몸의 ‘구역 반사’ 작용이라고 한다. 구역 반사는 목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본능적으로 나타나는 반응이다. 갑작스럽게 큰 자극이 설인신경에 가해지면 구역 반사 또한 심해진다.. [마이 뉴욕 다이어리] 평이한 구성의 작품.... “평범한 건 싫어요, 특별해지고 싶어요” 1995년 작가를 꿈꾸는 조안나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에 CEO 마가렛의 조수로 입사한다. 출근 첫날, ‘호밀밭의 파수꾼’의 작가 J.D. 샐린저의 팬레터에 기계적으로 응대하라는 지시를 받지만, 조안나는 그들에게 진심 어린 답장을 보내려 한다. 에이리언의 여전사 시고니 위버가 출연한다고 해서 본 작품인데..... 초반부 내용에선 다소 지루함을 느꼈다. 하지만 내용 중반부쯤 되니깐 뭔가 흥미가 생기는 스토리라고 해야하나? 내용이 조금은 잔잔한 편이라서 어쩔수 없는 지루함을 느꼈었는데 중,후반부 되니깐 괜찮아지더라. 시나리오의 속도있는 진행을 선호하는 나에겐 답답함이 느껴졌었지만 다행히도 중,후반부터 흥미가 생겨서 다소 대박이 아닌 중박정도의 작품이 아.. '이 습관' 지속하면 얼굴 길어진다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이 많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이 쩍쩍 말라있다면 평소 입으로 숨 쉬지는 않는지 한 번쯤 의심해야 한다. 무심코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 습관화되면 각종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심지어 얼굴형이 바뀌기도 한다. ◇숙면 방해 코로 숨을 쉬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 호흡기에 해로운 이물질이 필터링 되면서 산소가 폐에 원활히 흡수된다. 반면 입으로 숨을 쉬면 이물질이 필터링되지 않은 공기가 그대로 폐에 전달되어 산소 흡수율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숨을 더 많이 들이마시고자 과호흡을 유발하고 뇌와 장기 곳곳에 전달되는 산소량이 부족해진다. 구강호흡은 깊은 잠을 방해해 만성피로와 집중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편도선 염증 유발 구강호흡을 .. 피부 건강에 최악인 '목욕 습관'은? 때를 밀면 피부의 수분과 탄력이 감소한다./사진=헬스조선DB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대중목욕탕에 가기 어려운 요즘이다. 때를 밀며 스트레스를 풀던 사람들은 집에서 목욕하며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그러나 때 밀기는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저서 《늙지않는 피부 젊어지는 피부》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인턴들은 때 밀기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주 1회씩 4주간 오른쪽 팔과 다리의 때를 밀고, 왼쪽 팔·다리와 피부 상태를 비교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피부 보호 기능 손상 연구팀은 초음파 측정기로 때를 밀기 전과 민 직후의 피부 표피(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 두께를 비교했다. 그 결과, 때를 한 번 밀면 표.. [Y랭킹] 관객수 적었지만..괜찮았던 올해의 韓영화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를 강타하며 극장 관객이 70% 이상 급감했지만 올해도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출사표를 내밀었다. 비록 관객수는 적게 들었어도 볼 가치가 충분한 한국 영화들도 즐비했다. YTN star는 지난 3분기 개봉했던 한국 영화 중 2시간을 들여도 아깝지 않을 다섯 작품을 꼽아보았다. 따로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 ◆자산어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직격타로 맞았지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의 한국영화'였음을 증명한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준익 감독이 '동주' 이후 두 번째로 흑백 스크린에 담은 영화 '자산어보'는 신유박해로 조선의 끝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설경구). 호기심 많은 학자인 그는 흑산도에서 바.. 보기 싫은 '혀 백태', 칫솔로 긁어도 될까?..치과 의사가 답했다 혀 클리너 건강한 혀는 옅은 분홍색이나 흰색이 약간 섞인 분홍색을 띤다. 그런데 갑자기 혀가 하얗게 변할 때가 있다. '백태' 혹은 '설태'라고 불리는 증상이다. 입 벌리는 것을 꺼리게 하는 백태는 왜 생기는 것일까. 치과 전문의 서준석 병원장을 통해, 백태의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본다. Q. 백태가 생기는 원인은? 백태는 혀가 하얗게 또는 까맣게 변하는 증상이다. 이는 혀 표면에 나 있는 작은 돌기인 유두에 침, 박테리아, 세포 등이 달라붙어 번식함으로써 생긴다. 또, 구강건조증이나 구강 칸디다증 같은 특정 질환이나 장기간의 항생제 복용, 불량한 구강 위생, 흡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설태가 나타났다면 우선 특정 질환이 원인인지 알아보고, 특정 질환이 의심된다면 그 질환을.. 이전 1 2 3 4 5 6 7 ··· 112 다음